CAP System(Combined & Advanced Polishing System)은 다공성 코일형 미디어를 반응조 내에 충진하여 평상시에는 오염하천수를 물리․생물학적 기작으로 처리한다.
우천 시에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초기우수/CSOs에 대하여 응집제를 투입하여 물리․화학적으로 처리하는 오염물질 총량관리형 수처리 기술로서 단일 반응조 내에서 생물학적인 분해와 응집․침전 작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공법이다.

부유물질의 처리 mechanism

생물학적 처리를 거친 침전지 유출수에 포함된 입자성 물질은 살아있거나 죽은 미생물, 미립자(Pin-floc) 및 미처리된 콜로이드이며, 이들은 탁도 유발물질이다. 표면적이 큰 고정상여재를 이용함으로써 이들 부유물질(Suspended solid)은 주로 여재의 표면에 침전(Settling)되어 제거된다.

유기물질의 처리원리

하천수 내 유기물질은 부유물질과 용존성 유기물질로 이루어진다. 먼저, 부유물질에 포함된 유기물은 상기한 바와 같이 반응조내의 부유물질 제거에 의하여 처리되며, 미처리된 용존성 유기물질은 여재 표면에 부착된 미생물의 호기/혐기성 생분해 작용에 의해 처리된다.

질소의 처리원리

하천수 내의 주요 질소 성분은 암모니아성질소(NH4+-N), 질산성질소(NO3--N) 그리고 유기성질소(Organic-N)로 구분되며 질산성질소는 무산소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한 탈질작용에 의하여 질소가스(N2)로 전환되면서 질소가 제거된다.

인의 처리원리

하천수의 유출수내의 주요 인 성분은 용존성 PO4-3-P와 미생물 세포에 포함된 고형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존상태의 인은 미생물의 대사과정에서 세포 물질합성에 의해 일부 제거되며 입자성분은 여재에 의한 침전을 통하여 제거되게 된다. CAP System에서도 필요시 응집 침전법을 병행할 수 있다.

먹이사슬에 의한 잔여 물질의 청소

먹이사슬에는 채엽 먹이사슬(grazing food chain)과 해체균 먹이사슬(decomposer food chain) 두 가지로 나뉘며 CAP System 반응조내의 채엽 먹이사슬이란 원생동물과 Rotifer와 같은 고등미생물이 Bacteria를 포식하는 것이고, 해체균 먹이사슬은 죽은 유기물질을 더 간단한 분자 또는 아예 무기물질로 분해한다.